▲ 인항파출소 이성희 경장이 해상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 인항파출소 이성희 경장이 해상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중구 남항 유선 승선원 앞 해상에서 물에 빠진 30대 익수자 A씨(남, 30대)를 구조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30일 밤 9시 44분경 아들이 집을 나가서 들어오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112 경유 신고를 접수하고 인항파출소 순찰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인항파출소 순찰팀은 인근 수색 중 밤 10시 05분경에 익수자가 구조장비를 잡고 해상에 떠있는 것을 발견한 경장 이성희가 입수해 구조했으나 안벽이 높아 직접 구조가 어려워 119 구조대 사다리를 이용해 구조했다.

구조 당시 익수자는 탈진 상태였으나 의식이 있었고 외상은 없는 상태로 대기 중인 119 구급대 차량으로 인천소재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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