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내외뉴스통신] 이수섭 기자

충남 서산시는 코로나19로 휴강했던 성인문해교육 배움교실을 7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개강한다고 밝혔다.

1일 경로당 운영 재개와 함께 첫 번째 개강식이 지곡면 대요2리 마을회관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맹정호 시장도 직접 참석해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개강을 축하했다.

성인문해교육 배움교실은 예비 중학과정으로 국어, 수학, 영어, 사회 등을 교육 받게 되며, 수업에는 20명의 어르신이 참석한다.

지곡면 대요2리는 2014년 일반 한글 문해교실을 시작해 3년간 기초한글을 학습하고 2017년에는 3년간의 정규 초등과정을 진행해 지난해 3월 마친 바 있다.

시는 학습자와 강사 모두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끝낸 곳부터 단계적으로 개강한다는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배움의 열정에 나이는 숫자일 뿐이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등 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기초 한글과정 외에도 스마트폰, 금융,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특색있는 수업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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