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삼사경찰서 수사과 경장 권대우
인천삼산경찰서 수사과 경장 권대우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과거에 비해 점점 늘어나고 정부에서도 환경보호와 탄소를 줄이기 위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플로깅 활동’이라는 환경보호 활동이 연예인들의 SNS에 게시되며 알려지고 있다. ‘플로깅’이란 조깅이나 산책, 등산을 하며 산과 도로에 여기저기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이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과 반대로 여전히 쓰레기를 아무데나 투기하는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다. 길을 지나가며 사소하게 담배꽁초나 휴지, 쓰레기 등을 버리는 행위부터 유명 관광지 또는 공원에 술병과 음식물 등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등의 행위는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범죄심리학에는 ‘깨진 유리창 이론’이라는 것이 있다. 유리창이 깨진 채로 방치된 건물이 생기면 그곳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된다는 이론이다. 지저분한 환경은 범죄를 부추기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뉴욕에서는 깨진 유리창 이론을 적용하여 도시 환경 정화 사업과 쓰레기 투기 등 경범죄를 적극적으로 단속했더니 강력범죄까지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경범죄처벌법위반(쓰레기투기)에 대한 단속을 피한다는 목적보다는 자신이 만든 쓰레기는 자기가 챙기고, 더 나아가 주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지구를 보호하고 깨끗한 주변 환경 만들기에 동참해주었으면 한다.

/인천삼산경찰서 수사과 경장 권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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