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소감이 화제다.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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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tvN 새 주말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최정규 감독,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드라마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악마판사’는 믿고 보는 배우 지성과 김민정, 라이징 스타 진영과 박규영 등으로 구성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성은 시범재판부 재판장 강요한 역을 맡았다. 강요한은 ‘모두가 원하는 영웅인가, 법관의 가면을 쓴 악마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인물이다.

지성은 “여느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선한 캐릭터가 아니다. 악을 악으로 처단하는 판사다. 그런 인물 설명에 매력을 느꼈다”고 작품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캐릭터 접근 방향을 설명받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었다. (제작진과) 같이 상상해보고 꾸며나갔다”고 전했다.

이어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를 떠올렸다. 악을 포용하는 선의 힘을 가진 존재로서 표현하고 싶었는데, 작가님께서 ‘네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넌 파우스트를 꼬시는 메피스토펠레스’라고 하시더라. 그렇게 생각하면 쉬울 거라고 했다. 저한테는 충격이었다. 혼란스럽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로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 ‘악마판사’는 오는 7월 3일 토요일 밤 9시 tvN을 통해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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