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중국 공산당 100주년 기념글을 SNS에 게재한 아이돌들이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엑소 레이 인스타그램, 세븐틴 디에잇 인스타그램, NCT 런쥔 인스타그램, (여자)아이들 인스타그램
엑소 레이 인스타그램, 세븐틴 디에잇 인스타그램, NCT 런쥔 인스타그램, (여자)아이들 인스타그램

중국은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은 1일 오전 베이징 하늘에 첨단 군용기들을 띄우는 등 대규모 자축행사를 벌였다.

행사에는 시진핑 국가 주석 겸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참석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목표로 한 신중국 100년의 비전을 담은 ‘중국몽’을 천명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중국 출신 아이돌들 또한 중국 공산당의 100주년 축하의 뜻을 밝혔다. 세븐틴 준, 디에잇, 엔시티 런진, 천러, (여자)아이들 우기, 갓세븐 잭슨, 엑소 레이 등 다수의 중국 출신 아이돌은 웨이보에 중국 공산당 100주년 기념을 축하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엔시티 중화권 유닛 웨이션브이(WayV)는 공식 계정을 통해 축하의 의미를 담은 글을 게재했고, 전 아이오아이 주결경과 우주소녀의 성소, 선의, 미기 또한 축하의 글을 전했다.

중국 정부는 소속사를 압박해 연예인들이 중국 정부를 지지하는 글을 SNS에 쓰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이럴거면 한국에서 나가라”,“나라 위 덕질 없다”,“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 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중국에서 강제하는 것이라 어쩔 수 없다”는 옹호도 존재해 네티즌 사이에 갑론을박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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