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2동 익명의 기부자(제공=중구청)
▲남산2동 익명의 기부자(제공=중구청)

[대구=내외뉴스통신] 이우성 기자

대구 중구 남산2동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 천사가 나타나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3시경 20대 후반의 한 남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봉투를 내밀고는 이내 사라졌다. 봉투에는 ‘한부모 가정·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편지와 함께 5만원권 4장이 들어 있었다.

김원태 남산2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탁 받은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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