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수성구협의회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부부 3쌍을 위해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A홀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려주고 있다(사진=수성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수성구협의회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부부 3쌍을 위해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A홀에서 합동결혼식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수성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수성구협의회(회장 신철범)는 2일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A홀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부부 3쌍을 위해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수성구가 전했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민주평통 수성구협의회의 여성분과위원장이 양가 부모를 대신해 결혼 준비를 도왔고, 임원진들이 결혼 선물과 신혼 여행경비를 지원했다. 축하내빈으로는 배한동 민주평통 대구지역 부의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용성 수성구의회 의장, 김대현 수성경찰서장과 5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해 부부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신철범 회장은 “합동결혼식을 준비해 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북한이탈주민들과 다문화가정의 결혼식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통일문화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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