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대 개막, 상주인구 9만 돌파, 투자유치 ‘활발’, 창조농업 혁신 등
지방소멸 시대 대응하는 맞춤형 지방정부 모델 제시
“진천시(市) 승격 이뤄낼 수 있도록 군정 운영 더욱 매진”

​​▲​민선7기 3주년 맞은 '송기섭' 진천군수​​​​​
​​▲​민선7기 3주년 맞은 '송기섭' 진천군수​​​​​

[진천=내외뉴스통신] 최중호 기자

많은 기대 속에 닻을 올린 민선7기 ‘송기섭’ 군수호(號) 3년은 수도권내륙선 유치, 상주인구 9만 돌파, 6년 연속 투자유치 1조 달성 등 인구, 경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자치사의 한 획을 긋는 눈부신 성과들을 일궈내며 지방소멸 시대를 대응하는 맞춤형 지방정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재선의 송 군수가 30여 년간 현 국토교통부에 몸담으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차관급)을 지낸 도시개발 전문성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에 대한 높은 기대치가 반영된 것이다.

특히 진천군이 처음 기획해 추진해온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 소식은 철도 불모지 진천에도 마침내 철도시대가 열리게 돼 군민들도 기차소리를 듣게 됐다.

수도권내륙선 확정 합동기자회견 (2021.06.29)
▲수도권내륙선 확정 합동기자회견 (2021.06.29)

청주국제공항에서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까지 34분만에 주파할 수 있어 그야말로 진천군을 비롯한 중부권의 100년의 명운을 좌우할 압도적 규모의 초대형 철도 프로젝트의 서막이 올랐다.

송 군수는 6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의 성과를 올렸으며, 지난 5월말에는 1895년 진천군 개칭 이래 최초로 상주인구수 9만 시대를 활짝 열었다.

지난 3년간 각종 기업유치를 통해 늘어난 산업 유동인구를 지역인구로 흡수하기 위한 전략적 인구증가 시책을 펼쳐왔다.

이밖에도 진천군은 의료·교육·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

송 군수는 남은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군민들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다양한 시책을 펴나가는데 있어서도 선도적인 행정력을 구현해 나갈 것이다.

진천군 철도시대 개막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는 향후 10년간 국가철도망의 투자계획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 계획에는 진천군이 처음 제안해 주도적으로 추진해온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포함됐다.

대한민국 국토균형발전과 철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혁신적 포용성장, 한국판 그린뉴딜의 실현을 이끌 핵심 노선으로 학계, 정치계, 민간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수도권내륙선’이 마침내 현실화 된 것이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충북혁신도시,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안성시, 화성시 동탄역에 이르는 78.8km 구간을 34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수도권내륙선’은 이번에 발표된 20개의 신규 광역철도 노선 중 연장이 가장 길고 사업비도 약 2조 3천원으로 규모가 가장 크다.

그만큼 ‘수도권내륙선’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중앙정부에서도 깊이 공감한 것으로 군은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인 성과가 있기까지는 송 군수의 기민한 판단력과 과감한 추진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년여의 기간 동안 중앙정부, 국회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정부의 정책방향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철도의 성격을 일반철도에서 광역철도로 변경한 것이 최종 확정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수도권 내륙선 철도유치민간위원회' 발족식 및 민·관 합동결의대회(2020.1.20)
▲'수도권 내륙선 철도유치민간위원회' 발족식 및 민·관 합동결의대회(2020.01.20)

특히 충북도, 경기도,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 등 5개 지방정부와의 초광역적 협력을 이끌어내고 공신력 있는 국책연구기관에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철도 유치 과정을 주도했다.

송 군수는 수도권내륙선 최종 확정이라는 큰 수확물을 얻은 만큼 사업이 조속히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4개 시‧군 행정협의체를 바탕으로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건의 ▲수도권내륙선 조기착공 위한 20대 대선 공약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전 교통수요 확대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상주인구 9만 시대 ‘활짝’

진천군은 지난해 10월, 55년 만에 역대 최대 상주인구인 8만8782명을 돌파한데 지난 달 상주인구 9만57명(내국인 84,623 외국인 5,434)을 기록하며 인구 통계 역사를 새로 썼다.

군의 주민등록 인구는 무려 82개월 연속 증가를 보여 왔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장 기간이다.

민선7기가 시작된 2018년 6월부터 현재까지 기준으로 보면 7만5623명에서 8만4623명으로 총 9000명의 인구가 늘어 인구증가율 11.9% 기록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1위를 달성했다.

전국적으로 심각한 인구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기간 충북도의 인구가 1133명이 증가한 것을 봤을 때 진천군의 인구증가가 없었다면 충북 인구의 현주소가 매우 암울할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더 주목할 부분은 증가하고 있는 진천군 인구의 질이다.

진천군 상주인구 9만 돌파 관련 인구증가 추이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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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인구 9만 돌파 관련 사진(덕산읍 승격 행사/ 충북혁신도시 전경)

장기적인 지역 발전과 인구증가를 위해서는 젊은 연령대의 인구 구성이 중요한데 민선7기 3년간 진천군의 학령인구(만 6세~17세) 증가율은 14.62%로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전체 인구 대비 학령인구 비율도 충북 도내에서 가장 높은 12.1%를 나타내고 있다. 합계출산율 역시 도내에서 가장 높은 1426명을 기록해 ‘젊은 도시’로의 전환이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다.

송 군수는 지난 3년간 각종 기업유치를 통해 늘어난 산업 유동인구를 지역인구로 흡수하기 위한 전략적 인구증가 시책을 펼쳐왔다.

인구늘리기 업무협약
▲인구늘리기 업무협약

진천읍, 이월면, 광혜원면, 문백면 등의 지역에 국비가 투입되는 행복주택 1600여 세대를 유치했다.

지난 8년 여간 농업보호구역 해제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었던 성석지구도시개발 사업(2600세대)의 추진도 본궤도에 올려놓았다. 교성지구 도시개발 사업(2450세대)도 순항 중이다.

아울러 ▲육아종합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두드림센터 ▲청소년도서관 ▲종합문화예술회관 ▲복합혁신센터 건립 등 실질적인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장에도 힘을 쏟아왔다.

■ 투자유치 ‘활발’

송 군수는 주민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양질의 일자리’라는 군정 철학을 바탕으로 생산유발 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뛰어난 우량기업 유치에 몰두해왔다.

그 결과, 한화큐셀, CJ제일제당, 롯데글로벌로지스, 오리온 등이 진천에 자리 잡았다. 민선 7기 투자 목표액인 4조4210억원을 3년 만에 뛰어 넘었다.

투자협약, 지역 기업체 방문
▲투자협약, 지역 기업체 방문

민선 7기 들어 현재까지 달성한 투자유치 규모는 4조5281억 원으로 1071억 원을 초과해 목표액 대비 102.42%를 기록했다. 6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러한 눈부신 투자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진천군은 2018년 기준 지역내총생산 7조원, 1인당 GRDP는 9138만원 등 경제 규모가 급격히 성장했다. 취업자수는 3년간 8700명이 늘어 총 6만47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산수‧신척산단‧K-푸드밸리 등 분양하는 산단마다 분양률 100%를 달성하고 있는 진천군은 높은 기업입지 수요를 바탕으로 덕산읍, 광혜원면, 문백면, 이월면 등에 신규산업단지 조성을 서두르며 탄탄한 지역경제를 바탕으로 지역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대표 도농복합도시로

진천군은 지역 근간인 농업분야의 균형 있는 발전에 힘쓴 결과 농가당 GRDP 5269만원을 달성하며 충북도내 1위, 전국 군 단위 7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기준 4379만 원보다 20.3%가 증가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 농업인 1인당 GRDP는 1774만원에서 무려 28.1%가 늘어 2273만원을 나타냈다.

송 군수는 2020년을 창조농업 혁신 원년의 해로 선포하며 조직개편, R&D 기능 강화 등 농업정책 전반의 개편을 골자로 하는 혁신안을 마련해 추진해 왔다.

다원화돼 있던 농업 관련부서를 농업기술센터로 통합, 4개 부서로 개편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부서 간 업무중복을 해소하고 주민편의와 예산효율을 극대화 시켰다.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장
진천읍 장척마을에서 진행된 벼 드론직파 시연회
▲진천읍 장척마을에서 진행된 벼 드론직파 시연회

또 민선7기 공약이기도 했던 농산물유통지원센터의 건립을 통해 지역 내 생산-유통-소비 구조를 정착시켰다.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지역 주민들에게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송 군수는 6차 산업 시대를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분야 성장을 위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예산 상황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신소득 작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0,115㎡에 달하는 실증시험포를 조성해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선 '송기섭' 군수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선 '송기섭' 군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운영 지원 ▲농산물 부가가치 상승을 위한 농산물가공지원관 운영 ▲CJ제일제당과의 생거진천 쌀 계약 재배 면적 확대 등 전국 대표 도농복합도시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 군수는 “9만 군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 덕분에 진천군이 전국에서 주목하는 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다”며 “수도권내륙선 유치, 상주인구 9만 달성, 6년 연속 투자유치 1조 달성 등 군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위대한 열매들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 진천군 최대 목표인 진천시 승격을 이뤄낼 수 있도록 군정 운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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