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용지초등학교 학생이 교내에 전시된 에코백 작품을 보고 있다(사진=수성구)

우리마을 교육나눔 지산2동 추진위원회(위원장 성유정)는 지난 1일 용지초등학교 5학년 청소년 147명이 참여한 ‘마을사랑 에코백 디자이너’ 프로그램에서 지산2동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목련시장을 직접 디자인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5학년 실과 수업과 연계한 환경보호 및 마을 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용지초 학생들이 ‘마을사랑 에코백 디자이너’ 프로그램에서 만든 목련시장의 상징 목련꽃 그림과 환경보호 메시지가 담긴 에코백 작품을 지난 2일부터 교내에 전시해 모든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용지초 5학년 청소년들이 우리마을 교육나눔의 취지와 프로그램 소개를 들으며 작품을 구상해 목련시장 에코백 작품을 직접 디자인했다(사진=수성구)
▲용지초 5학년 청소년들이 우리마을 교육나눔의 취지와 프로그램 소개를 들으며 작품을 구상해 목련시장 에코백 작품을 직접 디자인했다(사진=수성구)

에코백을 만든 용지초 학생 A양은 “학교와 가까운 곳에 있었지만 제대로 목련시장을 알아본 것이 처음이었다”며 “나만의 에코백에 표현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참여소감을 말했다.

성유정 위원장은 “청소년들의 작품에 마을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뭉클했다”며 “우리마을 교육나눔 취지와 꼭 맞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우리마을 교육나눔은 ‘함께 돌보고 배우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 수성구는 8개 마을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찾아가는 사업 설명회’도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수성구청 교육지원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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