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내외뉴스통신] 김두환 기자

청주 북이초등학교는 지난 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학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체험전을 개최했다.

수학체험전은 충북수학교육연구회 등 4개의 도내 수학교육관련 연구회가 주관해 학년별 메이커 수학을 기반으로 한 공동탐구형 수학 수업과 17개의 교구를 활용한 놀이 참여형 수학 체험 부스로 이루어졌다.

메이커 수학수업에서는 수학기호를 이용한 티셔츠 디자인, 좌우가 바뀌는 컵만들기 등을 이용한 수업이 진행됐다.

체험 부스에서는 큐비츠, 블로커스 등 수와 도형을 활용한 전략적 보드게임과 스트림스, 다빈치코드, 라보카, 삼각뿔로 만드는 입체 별 등 조작적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에게는 책에서만 보던 수학 원리를 교구를 통해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수학 원리가 실제 우리 생활에 밀접히 연계돼 있는 것을 알게 됐다. 

황계자 교장은 "수학체험전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 4차 산업 핵심 학문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에 보람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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