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은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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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화요일 전국 강한 장맛비 소식... 제주 최대 100㎜ 이상 물폭탄

5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장마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전라권과 경남권, 늦은 오후부터 충청권과 경북권남부로 비가 확대되겠다"며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은 형태로 지역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경남권 남해안·제주 30∼80㎜(많은 곳 100㎜ 이상), 전북 남부·경남권 20∼60㎜, 충청권·전북 북부·경북권 남부 5∼2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6도, 대구 29도, 부산 26도, 제주 29도다.

자외선지수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도는 '높음', 강원영동과 충북·경북 일부 지역은 '매우 높음'이 예상돼 장시간 햇볕 노출은 피하는 게 좋겠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m 수준이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1∼3.5m, 서해 0.5∼2.5m, 남해 1∼3m 높이로 일겠다.

나주영 기자 na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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