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A 모바일 대표 홈페이지 챗봇 서비스 화면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 IPA 모바일 대표 홈페이지 챗봇 서비스 화면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고객의 편의 향상과 궁금증 해결을 위해 IPA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세 곳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챗봇이란 대화를 뜻하는 챗(chat)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채팅하듯 메시지를 보내면 인공지능이 메시지를 인식한 후 자동으로 질문에 답변하는 프로그램이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해 인천항 여객터미널 홈페이지에 챗봇 서비스를 시범 적용한 결과, 97% 이상의 정답률을 달성하고 월 평균 200건 이상의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여객터미널 고객센터 담당자와 함께 서비스를 검증하고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사전 검토하는 등 완성도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왔다.

7일부터 제공하는 챗봇 서비스는 IPA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메인화면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공사 마스코트 ‘해룡이’ 아이콘을 클릭해 이용가능하다. 궁금한 내용을 입력하면 챗봇과의 대화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해당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IPA에 따르면 챗봇 서비스는 인공지능 솔루션이 적용되어 고객의 질문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최적의 답변을 제시한다. 또한, 유사질의 학습모델을 통해 질문 의도가 같은 비슷한 문구를 적절하게 분석하므로 일괄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대표 홈페이지에서는 ▴항만부지 입찰정보 ▴항만배후단지 현황 ▴정보 공개 청구방법 ▴채용정보 ▴조직도 및 담당자 연락처, 여객터미널 홈페이지에서는 ▴국제·연안 여객/크루즈 운항정보 ▴항로별 여객운임 ▴유실물/습득물 조회 ▴각 터미널 별 위치 및 주차안내 등에 대한 챗봇서비스를 제공하며, 싱글윈도우 홈페이지에서는 ▴터미널 혼잡도 현황 ▴실시간 CCTV 교통정보 ▴컨테이너 정보서비스 ▴도선/기상 현황 ▴터미널 물류흐름 모니터링 등과 관련된 챗봇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항만공사 김재덕 물류전략실장은 "앞으로 인천항을 이용하는 고객이 챗봇 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챗봇 서비스의 정보제공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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