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내외뉴스통신] 박철희 기자

배수로 정비 전.후 모습
배수로 정비 전.후 모습

인천시 남동구는 퇴적물로 인한 악취로 주민 불편을 초래해 온 도림방죽사거리 일대 배수로에 대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도림방죽삼거리 도림동 27-6번지 일대 배수로는 도림1지구에 유입된 우·오수와 퇴적물 등에 따른 배수불량과 물고임으로 극심한 악취가 발생한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돼 왔다.

이에 구는 올해 본예산 3억 원을 확보해 배수로를 준설하고 하수관로 250m 매설 후 성토해 주변 환경을 개선했다.

해당 지역은 수년간 무단점유 및 구거 형태로 사용돼 사실상 방치돼 왔으나 이번 배수로 정비 공사를 통해 2,000㎡ 규모의 공공시설용지 활용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앞서 구는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반영된 만수2동 수현로 배수로 정비 및 빗물받이 준설공사와 장수서창동 장수동 118-2번지 일원 하수관로 정비 공사를 본격적인 우기 전인 6월 말 전까지 완료한 바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주민불편에 따른 건의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하수도 정비사업을 확충해 재난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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