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인 돼 마을 역사를 이어 가다’

남양주시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 특성화 사업 마을 탐방 행사 ‘금곡.. 역사를 기억하다’ 개최
(사진=남양주시청)  마을 탐방 코스 설계 및 기획, 개별 해설 시연 등 마을 해설사로 금곡동의 과거와 현재를  해설.

[남양주=내외뉴스통신] 이채은 기자

남양주시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승훈)는 지난 6일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직접 마을 해설사가 돼 진행하는 마을 탐방 행사 ‘금곡.. 역사를 기억하다’를 개최했다.

금곡동 주민자치위원 7명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4월부터 한 달여 동안 마을 탐방 코스 설계 및 기획, 개별 해설 시연 등의 교육을 이수했으며, 마을 해설사로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변화·발전해 가는 금곡동의 과거와 현재를 해설했다.

이날 첫 번째로 진행된 행사에 참여한 금곡초등학교 학부모회 20여 명은 “그동안 금곡동에 살면서도 미처 관심을 갖지 못했던 우리 마을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자녀들에게도 전해줄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라며 마을 탐방 행사에 열띤 호응을 보였다.

이에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정승훈 위원장은 “도시 재생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주민이 적극적으로 지역 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손일성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애쓰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역사가 깊은 금곡동이 도시 재생을 통해 계속 변화되는 모습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을 탐방 행사 ‘금곡.. 역사를 기억하다’는 금곡동의 새로운 명소가 된 이석영광장에서부터 홍유릉 등 관내 문화재를 둘러보는 A코스와 도시 재생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금곡동 일대를 둘러보는 B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약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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