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성과 공정성을 겸비한 공직자로의 ‘밑거름’ 교육 -

(사진=남양주시청)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올해 상반기 임용된 임기제 공무원 26명 대상 역량 강화 교육실시.

[남양주=내외뉴스통신] 이채은 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올해 상반기에 임용된 임기제 공무원 26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7일 실시했다.

시는 문화 사업, 진로 교육, 단속 업무 등 각 분야 전문 직종에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임기제 공무원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 메시지를 담은 직무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서 직원들은 스스로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셀프 리더십과 공직자로서 알아야 할 청렴·감사 제도를 알아보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개관한 ‘청년 창업 공간’ 이석영 신흥상회 내 나전 칠기 브랜드 ‘전한나전’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 송주현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직원들이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 시간에는 남양주시 박신환 부시장이 선배 공직자로서 남양주시의 시정 방향과 시책을 설명하며 새롭게 업무를 시작하는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편안한 분위기 속 대화를 통해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 넣으며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박신환 부시장은 교육생들에게 “여러분은 역량이 뛰어나 선발됐지만 그 다음 중요한 것은 공직 마인드와 태도”라며 “앞으로 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했던 한 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내 분야에서는 시에서 내가 최고 전문가이자 리더’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공정한 업무 처리’와 ‘시민을 생각하는 행정’, 이 두 가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전 방역 및 발열 체크, QR 체크인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직군, 직렬별로 교육 과정을 전략적으로 실시하며 정책 추진에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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