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성장을 견인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인프라 확충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환경도시 조성 총력

▲광양항(사진제공=광양시)
▲광양항(사진제공=광양시)

[광양=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민선 7기 4년, 광양시는 시민 맞춤형 도시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해 머물고 싶은 도시로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발맞춰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산업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주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30만 자족도시를 향한 미래 성장 기반 인프라 확충

광양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을 목표로 8개 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성과가 차츰 실현되어 성황·도이지구 등 4,334세대를 시작으로 신규 공동주택 공급이 이뤄질 계획이다.

또한, 광양국가산단 명당3지구는 준공되어 광양제철소, 광양항, 율촌산단과 연계한 기업활동 최적의 장소로 광양만권 경제 발전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특히, 성황 도이지구는 주거·문화·복지·휴식·레저 기능을 모두 갖춘 고품격 복합 주거단지로 연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며, 인서지구와 성황·도이2지구는 각종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어 도시개발사업에 디지털을 더한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앞으로 인서, 성황·도이2지구, 목성, 덕례·도월지구, 황금지구 등 추진 중인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광양의 도시 규모는 더욱 급격히 팽창할 것이다.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원도심 도시재생,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경제활력 촉진

시는 도시 규모의 확대에 발맞춰 원도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체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다.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카페 복합공간 시설물이 운영될 예정이며, 특히 광영동(총사업비 250억 원)과 태인동(총사업비 135억 원)의 도시재생사업은 원도심 내 부족한 문화·여가 활동공간을 확충하고, 주거 기반을 정비해 도시의 중심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주거형 마을회관 신설·정비,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해 맞춤형 도시 정주기반에 대한 시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022년까지 ‘2040 광양 도시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해 미래 도시발전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

▲도시 팽창에 대응하는 첨단 기술을 반영한 선제적 생활 인프라 제공

광양시는 도시 정주기반 확충에 힘쓸 뿐만 아니라 시민이 소통하며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스마트 기술 적용을 통해 생활 편익을 제공하는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순천 세무서 광양지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지소 등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들이 문을 열었고, 여기에 걸맞게 공영주차장은 3,522면이 이미 조성됐으며, 2022년까지 총 4,000면을 도심 곳곳에 마련할 예정이다.

품질 좋은 교통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최첨단 지능형 교통체계(ITS) 시스템 사업은 기본설계 용역을 분야별로 검토했고, 총사업비 170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이 발주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바닥형 보행자 LED 신호등(9개) ▲횡단보도 경보등(활주로형 횡단보도 7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내 옐로카펫(30개소) 등을 설치하고, 안심교통 어플을 통한 ‘실시간 승하차 문자전송 시스템’ 등을 구축함으로써 대중교통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한 도시 품격 제고

광양시는 2021년을 탄소중립 원년으로 삼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에 참여하며 2050년까지 정부정책에 발맞춰 탄소 순배출 제로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으로 ▲조기폐차 지원(2,560대) ▲매연저감장치 부착(228대)을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526대, 총 134억 원)도 지원한다.

쾌적하고 깨끗한 광양, 스마트 그린도시를 위해 ‘스마트 그린도시 협약’을 2020년 11월 체결해 스마트 환경교육센터 설립, 탄소배출 줄이기 실천운동, 그린리더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6월에는 ‘클린 광양 클린로드’를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주요 도로변 재비산먼지를 제거하고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깨끗한 도시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도심 생태 공간 조성으로 ‘숲속의 광양’ 실현

시는 도심 속 숲을 조성해 도시 내외곽 도시숲의 기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분산된 녹지를 연결하는 그린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명당산단, 익신산단, 초남공단, 신금산단, 광양읍 경전선 폐선부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도시 열섬현상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심 곳곳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할 계획이며 성황 근린공원, 구봉산 어사길, 생활환경 숲 등 주변 시설과 연계 가능한 특색 있는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회안전지수, 사회책임지수 전남 1위 달성으로 사람 중심 안전도시로 발돋움

광양시는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후 상수관망 정비, 정수장 배수지 확충, 스마트 하수관망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깨끗한 수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

시는 시민 생활 속에서 안전문화 운동을 추진하며 생애 주기별 안전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까지 재해위험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총 13억 원을 투자해 지능형 선별 CCTV 관제시스템을 연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이처럼 살고 싶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 개발, 도로망·교통 인프라 확충과 스마트 서비스 기술을 기반으로 기후변화와 조화롭게 살기 좋은 안전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경호 부시장은 “핵심 도시개발사업이 모두 완성되면 광양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동력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30만 자족도시를 청사진으로 적극적으로 도시 개발에 임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늘리기에 박차를 가해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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