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 홍보물.(자료=경북도청)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도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 경상북도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해‘축제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며 전국 110여개 지자체가 참가해 300여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경북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축제가 취소 또는 온라인으로 개최됨에 따라 우리 지역 축제에 대한 인지도가 떨어질 것을 우려해 이번 박람회에 도와 23개 시군이 모두 참가하며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지역의 우수한 축제를 알릴 예정이다. 

경북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3개의 문화관광축제(포항 국제불빛축제, 청송 사과축제, 봉화 은어축제)가 있고, 영덕 대게축제,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등 14개의 도 지정축제가 있으며 각 지자체별로 다채로운 축제가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10월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전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알리고, 지역의 언택트․힐링여행, 캠핑․차박여행, 태교여행, 커피여행, 반려견 동반여행, 낚시여행 등 경북의 다양한 테마별 여행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의 우수한 축제들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북도는 축제가 단순한 관광의 수단을 넘어 하나의 독립된 산업으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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