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까 팔까" 고민에 빠진 투자자들
- 비트코인 반등 실패로 거래량 곤두박질

비트코인 인기 시들? 4000만원대로 추락(사진=UNSPLASH 제공)
비트코인 인기 시들? 4000만원대로 추락(사진=UNSPLASH 제공)

[내외뉴스통신] 정예지 기자

가상자산시장이 박스권안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4000만원대까지 떨어진 상황이 이어지면서 횡보 양상이 계속되는 분위기다.

8일 오전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3900만~40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1비트코인은 3929만원이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55% 하락한 가격이다.

현재 국내 가상자산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일 거래량은 올해 5월 대비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비트코인이 폭발적으로 주목받으면서 서버 증설, 고객 서비스 등 급작스럽게 챙겨야할 부분이 많았는데, 투자 열기가 한김 빠지면서 오히려 9월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등 특금법 대응에 집중할 수 있게된 점은 긍정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같은시각 빗썸에서 0.63% 오른 271만 5,000원을, 업비트에서는 전날 대비 0.70% 상승한 27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언급으로 유명세를 탄 ‘밈코인’인 도지코인은 같은 시각 260원대 초반에서 가격을 형성했다. 빗썸에서는 263.4원, 업비트에서는 264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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