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b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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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오서연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주가가 3거래일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IET의 주력 부춤인 리튬이온전지 분리막(LiBS) 생산설비 증설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7분 기준 SKIET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500원(4.27%) 오른 20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SKIET가 2025년까지 약5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공시한 이후 주가가 11%이상 폭등했다. 

SK하이이테크놀로지는 "오는 2025년까지 LiBS 생산설비를 40억㎡ 규모로 증설하겠다"며 "세전 영업이익(EBITDA)을 올해 3000억원, 2023년 7000억원, 2025년엔 1조4000억원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최근 2차전지 시장이 확대돼 관련 배터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부품에 대한 투자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SK아이테크놀로지의 주요 습식 분리막 LiBS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SKIET 배터리 분리막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위로, 세계 점유율의 20% 이상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 일본의 아사히 카세이, 도레이 등이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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