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시험등 제한적 등교…고3 백신접종 관련 사전교육 위해 등교 가능
돌봄‧기초학력지원‧특수학교 학생 소규모 대면 지도, 돌봄 필요한 유아대상 방과 후 과정은 운영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9일 오전 11시 중대본‧교육부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9일 오전 11시 중대본‧교육부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내외뉴스통신] 오영세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일 0시 기준 1316명이 발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단계인 4단계를 12일부터 적용하고, 수도권 모든 학교도 14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교육부 합동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새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르면, 4단계에서 사적 모임은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허용된다. 예방접종 인센티브 미적용, 유흥시설 전체 집합금지, 정규공연외 일체 임시공연 금지 등이 골자다.

이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수도권 학교는 학사운영 조정 등 준비기간을 둬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1학기 매일 등교가 원칙이었던 유치원, 초등 1~2학년과 특수학교, 직업계고도 등교를 중단한다.

다만 돌봄,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 중도입국 학생을 학교에서 소규모 지도하는 경우에는 등교할 수 있으며 특수학교,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 대상 1대1, 1대2 지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학기말 평가가 진행 중이거나 실시 예정인 학교의 경우, ‘2021학년도 출결·평가·기록 지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등교할 수 있으며,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고3 학생의 백신 접종과 관련한 유의사항 사전교육을 위해서도 등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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