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섭 스승님과 함께. 사진=김영열 씨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가슴속에 품고있는 멘토는 자신 삶의 이정표가 된다. 열심히 나이테를 긋다보면 방향타를 잃는게 인생사.

멘토의 궤적은 삶의 이정표가 되며 거대하며 높은 스승이다.

작년, 구국의 영웅 백선엽 장군에 이어 대한민국 해군의 산증인 최영섭 예비역 대령이 또 한번 천상의 별로 자리잡았다.

고되었던 삶의 짐을 내려놓으며 영면하는 순간을 못보게 된 아쉬움을 전해달라는 시민 김영열 씨의 간절한 기도문을 담아본다.

평소 최영섭 대령을 깊이 존경하며 자신 삶의 스승임에도 코로나19로 인하여 빈소를 찾지 못한 것이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삶의 제일로 사셨던, 전쟁 영웅이신 故최영섭 옹께서 소천하셨습니다. 

아침에 이 소식이 저의 마음을 슬픔의 늪에 빠져버리게 했습니다.

그토록 새벽마다 100세까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살아계시면서 대한민국에 딱 맞는 아포리즘을 만들어 주십사 하고,

내가 믿는 신. 하나님께 기도 했습니다만 인간이 어찌 하나님의 뜻을 이성으로 알수 있으라?

그러나 성령께서도 무응답이셨습니다. 침묵의 소리를 들을수 없었습니다. 

마지막 임종시 아들이신 최재형 전 감사원장께 대한민국을 밝히라고 세상에 이 시대에 딱 맞는 아포리즘을 외쳤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에게 몸과 마음을 다하여 각 사람의 사명을 외치고 본향으로 가셨습니다.

역시 존귀하신 스승님이셨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평소에도 근 일년간 찾아 뵙지도 못했습니다. 

저의 삶에서 최영섭 옹으로부터 나라사랑 민족사랑의 언행을 몸소 솔선하여 보여주셨습니다.

내가 가장 사랑하신 존귀하신 분이 천국 본향으로 가심에 앞으로 이 땅에서 내가 해야할 일은 그분이 가르쳐 주신 국가와 민족을 사랑하는 일에
헌신 봉사하는 것이 나의 할 일이라고 다짐하는 순간임을 깨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가족분들에게 참 위로와 평안을 은혜로 내려주시길 간절히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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