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외식 업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코로나 19로 줄어든 외식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외식 성공 창업 디딤돌 사업’에서 창출된 '푸드밸리 협동조합'의 푸드밸리에서 시민들이 식사하고 있다.( 사진 = 한유정 기자)
▲대구시가 외식 업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코로나 19로 줄어든 외식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외식 성공 창업 디딤돌 사업’에서 창출된 '푸드밸리 협동조합'의 푸드밸리에서 시민들이 식사하고 있다.( 사진 = 한유정 기자)

[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대구시는 8일 푸드밸리 협동조합과 함께 외식 업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코로나 19로 줄어든 외식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외식 성공 창업 디딤돌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시가 운영하는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양성과정’으로 배출된 14기 수료생들이 주축이 돼 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을 지역 외식업 발전에 환원하기 위해 외식 성공 창업 디딤돌 사업의 일환인 ‘푸드밸리 협동조합’이 설립됐다고 설명했다.

'푸드밸리 협동조합'은 조합원 출자를 통해 외식 창업 공간을 구축해 경험과 투자자금이 부족한 청년·재도전 외식 창업자에게 영업 시설 지원 △ 요리법 전수 △ 매장 운영 컨설팅 등 성공 창업을 지원하고 매출액 일부를 창업자가 협동조합으로 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장은 남구 대명역 인근에 있으며 '푸드밸리'라는 상호로 오는 9일부터 7명의 창업자가 한식 △ 중식 △ 일식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구시는 식자재 공동구매 조직화 사업을 통해 원가 절감에 도움을 주고, 안심식당 지정 및 위생등급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9일 조재구 남구청장이 푸드밸리 협동조합를 격려차 방문하여 , 조합원 및 창업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한유정 기자)​
​▲ 9일 조재구 남구청장이 푸드밸리 협동조합를 격려차 방문하여 , 조합원 및 창업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한유정 기자)​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외식 성공 창업 디딤돌 사업처럼 성장 잠재력이 있는 일자리 창출 선도형 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밸리 협동조합 이종채 이사장은 "대구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경북대학교에서 배우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외식인으로서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펼쳐 보고자 동기들이 합심해 협동조합을 결성하게 되었다"라며, "취업난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시기에 취·창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은 2007년 대구시와 경북대학교가 위탁협약을 체결해  외식업계 경영자 간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경영관리에 필요한 기술을 공유하며 584명의 외식업 전문가를 배출해 오고 있다.

han1220@nbn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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