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블랙위도우 스틸컷
블랙위도우 스틸컷

지난 7일 개봉한 마블의 블랙위도우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쿠키영상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의 일원인 블랙 위도우의 과거를 그린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기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 그녀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함께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여성 히어로의 활약상을 담은 이 영화는 주연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프로듀서로 참여했을 뿐 아니라 여성감독 케이트 쇼트랜드가 메가폰을 잡았다.

2010년 '아이언맨2'에서 첫 등장한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버라이어티는 최근 스칼렛 요한슨에게 "'블랙 위도우'가 (당신이) 나타샤 로마노프를 연기하는 마지막 작업이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스칼렛 요한슨은 "나는 내 일이 끝났다고 느낀 적 없다"라면서도 "아직도 10년 전에 찍은 영화의 대사를 다시 시도하는 새로운 방법을 생각하곤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난 10여 년 동안 마블에서 이룩한 일에 정말 만족한다. 몹시 자랑스러워하는 영화가 주목받고 있는 것 같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나타샤와의 작업은 완료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공개될 예정이었던 '블랙 위도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개봉을 1년 가량 미뤄 7월 7일 관객과 만나게 됐다.

한편 블랙위도우는 엔딩크래딧 마지막에 쿠키영상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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