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 전경 ( 사진 = 한유정 기자)
▲ 대구시청 전경 ( 사진 = 한유정 기자)

[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대구시는 12일  총괄방역대책단 회의를 개최하고 결과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7월 15일 00시부터 7월 25일 24시까지 2단계로 격상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는 수도권 및 인근 광역시의 엄중한 방역상황과 대구시 감염 재생산지수의 상승으로 환자 수가 급증 가능성, 단계 격상에 따른 서민경제에 미칠 영향, 여름 휴가철 대비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대구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주요 내용으로는 사적 모임은 8인까지 허용되며, 100인 이상 모임‧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되면서 백신 접종 완료자도 적용된다.

유흥시설△ 콜라텍‧무도장△ 홀덤펍 및 홀덤게임장△식당‧카페△노래(코인)연습장은 23시까지로 운영 시간이 제한되며, 식당‧카페는  23시에서 익일 05시까지 배달‧포장만 가능하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4㎡당 1명으로 최대 100인까지△실내 스포츠경기(관람)장은 수용인원의 30%, 실외는 50% 이내로 축소△ 종교시설의 경우는 30% 이내로 수용인원이 제한 △ 모임‧식사‧숙박은 금지된다. 유흥시설과 주류를 주로 취급하는 일반음식점에 대해서는 강화된 2단계를 적용하며 핀셋방역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구․군, 경찰과 합동으로 집중 점검에 적발되면,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개정에 따라 1회 위반 시 기존 ‘경고 조치’가 아닌 ‘운영중단 10일’의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발생 시설과 같은 행정동 내 일반음식점 종사자 대상으로 코로나 19 전수검사를 시행해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한다. 유흥종사자의 PCR 검사 주기를 주 2회에서 주 1회로 앞당겨 시행하고, 환기 방역 수칙 홍보물을 제작‧배부한다.

대구시는 델타 변이 의심 사례 시 '변이검사'를 우선 하고, 의심환자에 대해서는 1인실 격리 등 노출 동선 검사 및 격리자 범위를 확대 추진한다. 변이 신속 확정검사에 검사의뢰대상자를 동거가족과 1차 밀접접촉자까지 확대 시행한다.

대구시는 지역 공동체의 안전을 위하여  지나친 음주문화와 야외활동을 자제와  선제검사, 무더운 여름이지만 ‘마스크 쓰기’ 에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han1220@nbnnews.tv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166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