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거창군
사진=거창군

 

[거창=내외뉴스통신] 박영철 기자

거창군 구인모 군수가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31회 거창국제연극제를 취소한다는 기자 회견을 가졌다.

제31회 거창국제연극제는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일정으로 수승대 수변 무대에서 화려한 개막공연 등 48개 작품 60여 회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특히 거창국제연극제는 5년만의 개최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지난 10일 문화재단 직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같이 근무하는 대부분 직원이 자가 격리에 들어가면서 극단과 업무협의 등 핵심적인 업무 추진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됐다.

군은 12일 오전에는 13일 예정이던 거창군의회 주례회의를 조기 요청하여 군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발 빠르게 사태수습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지역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12일 오후에 거창문화재단 이사회는 최종적으로 행사를 취소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거창국제연극제 취소에 결정은 군민 안전이 최우선을 두고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됨을 양해를 구했다.

 

 

ppp9994@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169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