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걷고 싶은 길, 도심천이 정원을 품다’

(사진=남양주시청)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  우수 사업 선정 도심천 현장(정비 사업 실시 이후) 
도심천에 주민 산책로 및 쉼터·꽃밭, 생태여울 등을 조성 침수 예방과 함께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도심 속 자연형 소하천으로 만들었다.

[남양주=내외뉴스통신] 이채은 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12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와부읍 도심천이 우수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은 획일적인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자연 친화적인 소하천 가꾸기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자원·환경 등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행안부 평가단은 전국에서 출품된 소하천을 대상으로 사업의 적정성과 지역 특화성, 사업 효과성 및 주민 참여도 등을 평가했으며, 평가 과정에서 서면 심사 및 현장 평가가 병행 실시됐다.

시에 따르면 도심천은 재해 예방, 불법 시설물 철거, 친수·경관성 확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시는 도심천이 우수 사업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기관 표창과 국비 지원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도심천 소하천 정비 사업은 재해 예방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친수 공간 및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등 그간 단절됐던 소하천을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재해에도 안전한 하천을 만들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총 19억 원을 들여 도심천에 대한 정비 사업을 실시했으며, 주민 산책로 및 쉼터·꽃밭, 생태여울 등을 조성해 침수 예방과 함께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도심 속 자연형 소하천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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