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오영세 기자
서울한산초등학교가 강동구청 지원을 통해 조성된 ‘학교 놀이숲’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6일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부기술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은 학교 내 생태 환경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생태적 지식 및 생태 감수성 함양 등 생태전환교육의 교육적 효과를 지속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한산초등학교는 지난 5월 31일 생태전환교육을 위한 환경 구축의 일환으로 다양한 수목들과 화초들을 식재한 ‘학교 놀이숲’을 개장했다. 식재된 수목과 화초들을 아름답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전문 분야의 인력이 필요하지만 학교내 인력만으로는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서울 동부기술교육원은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이번에 학교에 파견될 인력은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조경 분야의 경력자들로 구성돼 학교 내 수목의 전지 작업 및 조경 작업을 진행하며 작업 일정은 분기별로 학교 학사일정을 고려해 진행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는 수목 및 조경 관리에서 부족한 인력난을 해결함과 동시에 생태전환교육을 위한 환경적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보강할 수 있게 됐다. 동부기술교육원은 본원의 교육생들이 실습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받게 돼 지역사회와 학교가 서로 협력과 상생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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