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예방 및 해수욕장 안전 관리 총력

▲영덕군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영덕군청)

[영덕=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영덕군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고래불 해수욕장을 비롯해 관내 7개 해수욕장의 각종 편의시설 보수 및 백사장 정비를 완료하고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38일간 본격적인 개장에 들어간다.

영덕군은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이 해수욕장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일 126명의 안전관리 인력 및 코로나 19방역 및 발열체크를 위한 방역인력 60명을 투입해 코로나 예방 및 해수욕장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 19확산에 따라 지역으로의 재확산 방지 및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간편하게 해수욕장에 부여된 번호로 전화를 걸어 방문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안심콜을 운영한다.

해수욕장 출입구, 샤워장 및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자가 체온측정기를 설치해 발열검사확인 안심손목밴드 착용 및 근무자에 대한 체온스티커를 도입해 코로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한다.

특히, 경정해수욕장은 네이버 예약시스템 플랫폼을 통해 이용하는 사전예약제 및 한적한 해수욕장으로 지정 시범 운영해 대형 해수욕장의 이용객 집중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해수욕장 이용객중 7세이하 미취학 아동에게 구명조끼를 무상으로 대여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정태 부군수는 “코로나 19 방역대책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피서객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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