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톤아우레아의 첫 번째 초청 시리즈 선봬
독일의 오페라 코치 마르쿠스 아펠트, 이달 30일에 단독 리사이틀 열어
마르쿠스 아펠트 내한 리사이틀, 전석 초대로 누구나 관람 가능

솔로레페티토어 마르쿠스 아펠트 리사이틀 포스터(사진제공=톤아우레아)
솔로레페티토어 마르쿠스 아펠트 리사이틀 포스터(사진제공=톤아우레아)

[서울=내외뉴스통신] 신동복 기자

톤아우레아(대표 박경주)의 첫 번째 초청 시리즈인 솔로레페티토어 마르쿠스 아펠트 리사이틀이 오는 30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린다. 학문과 연주를 결합한 다수 클래식 공연을 기획해온 톤아우레아는 참신한 기획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설립 취지를 실현하고자 올해 첫 초청 시리즈를 선보인다.

솔로레페티토어는 오페라단에 소속된 피아니스트로 오페라단 소속 가수와 초청 가수를 코칭하는 직업이다. 고도의 피아노와 노래 기술, 다국어 구사력에 풍부한 오페라적 상상력과 해석을 바탕으로 가수가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다. 드레스덴 국립 음악대학교에서 오페라 반주와 피아노과를 만장일치 수석으로 조기 졸업한 마르쿠스 아펠트는 2009년 벨베데레 국제 성악콩쿨의 오페라 반주 부문에서 우승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그라츠 오페라 하우스의 오페라 코치, 그라츠 음악대학 성악과에서 강사를 역임하며 경력을 쌓았고 독일을 비롯하여 아르헨티나, 홍콩, 영국 등 세계 각지의 오페라 프로젝트에서 폭넓은 레파토리를 다루며 오페라 코치 역량을 키웠다. 현재 칼 마리아 폰 베버 드레스덴 음악대학교에서 오페라 반주과 전임 강사이자 베를릴 국립 오페라단 수석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피아니스트이자 오페라 코치로서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구성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국내외로 잘 알려진 오페라 넘버가 주를 이루며, 종, 호루라기 등의 소품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특히 베버 <마탄의 사수> 중 '늑대의 협곡'에서 그는 약 15분 간 피아노를 반주하며 직접 노래하고, 해설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8세이상 관람가로 초대권 신청을 통해 선착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에 대응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준수하여 좌석 한 칸 띄어앉기로 배치되며, 예술의전당 전자명부 인증 절차 후에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다. 초대권 신청 및 관람 문의는 톤아우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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