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쉼터·폭염피해 저감시설 운영 및 예찰활동 강화

▲횡단보도 그늘막(사진제공=순천시)
▲횡단보도 그늘막(사진제공=순천시)

[순천=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시민 건강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대응에 분주하다.

순천에서는 장마가 끝나고 지난 9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데 이어 지난 13일부터 폭염경보로 격상되면서, 시는 무더위쉼터·폭염피해 저감시설 운영과 영농작업장 및 건설현장 등 취약지역 예찰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천시는 각급 병원, 보건소와 연계하여 온열질환에 대한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540개 마을방송시스템을 활용하여 수시로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재난도우미 2150여 명이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수시로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그늘막(57곳), 쿨링포그(5곳), 클린로드시스템(1곳)을 운영하며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있고, 14일부터는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2대)를 운영한다.

또한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무더위 쉼터(715곳)로 운영하며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3만5천매를 배부했다.

순천시는 횡단보도 앞 등 도심 곳곳에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고, 양심양산대여소 운영과 순천만청정수도 보급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폭염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와 상황관리로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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