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 통한 무료 치매진단검사 실시

협력의사 상담 (사진=음성군 제공)
▲협력의사 상담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음성군 보건소가 치매전문의사인 김진영 생극 현대병원 원장을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전병태) 협력의사로 위촉하고 대상자들을 위한 조기검진과 예방관리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지난 2019년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전병태)를 개소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치매검사를 받도록 상담실과, 검진실, 교육실, 쉼터, 치매카페 등을 운영하며 치매예방관리 교육과 조기검진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를 통해 매주 수요일 오후 1시~5시까지 4시간씩 정밀검사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2차 치매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정밀검사 결과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서비스로는 치매환자를 등록해 치매치료비지원, 치매환자 돌봄재활지원, 맞춤형사례관리, 인지강화교실, 기억지키미,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환자상태에 따라 필요한 기저귀, 물티슈 등 조호물품도 1년간 제공한다.

음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나이가 들면서 예전 같지 않은 기억력에 ‘혹시 나도 치매인가’란 불안감이 있어 선뜻 검사를 받기 두려워 미루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서 약물과 비약물치료를 병행하면 증상완화는 물론 그에 따른 부대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만 60세 이상은 치매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치매선별검사를 받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상담이 필요한 경우 치매안심센터 또는 치매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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