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진군은 7월 16일 영흥면을 시작으로 관내 23개 해수욕장 및 해변을 개장하기로 한 일정을 이달 26일로 연기했다. (사진제공=인천시 옹진군)
▲ 옹진군은 7월 16일 영흥면을 시작으로 관내 23개 해수욕장 및 해변을 개장하기로 한 일정을 이달 26일로 연기했다. (사진제공=인천시 옹진군)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옹진군은 이번 달 16일부터 영흥면을 시작으로 관내 23개(해수욕장 8개소, 해변 15개소) 해수욕장 및 해변을 개장하기로 한 일정을 이번달 26일로 연기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옹진군은 해수욕장 및 해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용객의 물리적인 분산을 위해 파라솔 및 텐트 등 차양시설은 코로나19 안심·안전거리 2m 간격으로 설치하도록 구획을 설치했고, 샤워장 및 화장실 등은 옹진군 보건소 방역인력을 통해 매일 1~2회 이상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수상안전요원 80명, 대학생 하계 아르바이트 116명, 해수욕장 위탁 비영리단체 회원 등을 투입해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발열검사, 손목밴드 착용, 안심콜을 이용한 방문이력관리 등을 돕고 지속적인 순찰 점검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해수욕장 내 이동시 마스크 착용, 시설물 사용시 거리두기 준수, 음주 및 취식 금지, 현수막 게시 및 안내 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방역에 힘쓸 예정이다.

관광문화진흥과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개장을 연기하게 되었지만 방역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옹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청정하고 안전한 옹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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