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폭염 취약계층 인명피해 최소화

▲충북도청 전경 (nbnDB)
▲충북도청 전경 (사진=nbnDB)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북도는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2021년도 폭염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도내 무더위쉼터, 그늘막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충북은 때 아닌 이른 폭염으로 7월 14일 현재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또한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고, 밤사이 도심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지속되어 무더위가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폭염특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으며, 14~15일 이틀간 시군과 함께 도내 무더위쉼터 2,986개소, 그늘막 592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에어컨 가동 여부 △코로나19 대비한 방역대책 수립 및 운영 수칙 준수 여부 △관리자 지정여부 △생수 공급 및 부채 제공 등 무더위쉼터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이다.

특히 이재영 재난안전실장은 증평군 내 경로당 등 실내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4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냉방기기 운영실태 등을 점검해 주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재영 재난안전실장은 “충북도는 연일 폭염특보와 열대야가 지속되는 가운데 폭염피해를 예방하고자 무더위쉼터 확충 및 관내 주요 도로에 살수차 등을 활용한 노면 살수 작업을 진행하여 대기온도를 낮추기 위해 힘쓰고 있으니 도민들께서는 온열질환 증상이 예상될 경우 충분한 수분섭취 및 휴식 등을 통해 안정을 취해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코로나19로 인해 조금 불편하여도 무더위쉼터 이용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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