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함께하는 상동역’컨셉 -
현재 건축면적의 3배, 사업비 68억원

상동역 증축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사진제공=밀양시청)
상동역 증축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사진제공=밀양시청)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밀양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경부선 상동역 증축공사의 밑그림이 완성되었다.

지난 4월 밀양시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상동역 현 부지(6,965㎡)에 기존역사(312㎡)의 리모델링을 포함하여 연면적 1,348㎡ 규모로 총 공사비 68억 원의 상동역 증축공사 결정을 하고 설계 공모를 실시하였다.

코레일에서 지난 2일 발표한 당선작품의 설계 컨셉은 ‘일상과 함께하는 상동역’으로 기존 역사의 기억을 간직하여 낯설지 않고 정감 가는 역사, 마을의 중심에 위치하는 주민들의 일상을 위한 장소로 기차역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상동역 증축이 마을의 활기와 연대 및 참여의 장소가 될 것임을 강조하였다.

상동역 증축의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서는 작품전시를 거쳐 7월중으로 실시설계용역 계약 체결 및 착수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역사 재건축이 올 하반기에 착공되고, 내년에 신설 철도교 개통, 상동역 증축 등 철도관련 시설이 잇따라 들어서게 되면 편리한 시설이용과 지역관광 활성화로 밀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janghh6204@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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