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내외뉴스통신] 박철희 기자

김포시 보건소(소장 최문갑)가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사우동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QR코드를 활용한 전자 문진표를 도입했다.

전자문진표는 기존 종이 문진표 작성에 비해 검사 대기시간을 상당 부분 단축할 뿐 아니라 본인이 직접 입력하는 방식이라 문진표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QR코드가 익숙하지 않거나 스마트폰이 없는 방문자를 위해 선별진료소에 행정 인원을 배치하여 누구나 검사받는 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전자문진표 시스템(QR코드)은 현재 김포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만 운영 중이며, 접수 후 24시간 안에 방문하지 않으면 자동 삭제된다.

전자문진표는 김포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 후 작성하면 된다.

보건행정과장(구영미)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과 함께 코로나 검사자가 급증함에 따라 전자문진표 도입이 대기시간 단축 및 의료인력 업무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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