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백경 해명 소식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송백경 인스타그램
송백경 인스타그램

힙합그룹 원타임 출신으로 성우로 활동 중인 송백경(사진)이 자신의 SNS에 건강 문제와 관련 “복통은 극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아닌지 생각된다”며 “심려를 끼쳤다”는 글을 게재했다.

송백경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어제 올린 섣부른 포스팅에 죄송한 말씀 드린다”며 “병원에서도 복통의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해서 그대로 올린 것뿐인데, 본의 아니게 기사까지 나가게 돼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극심한 복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정말 너무 아파서 새벽 내내 끙끙 앓고 잠 한숨 못 잤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 글이 기사화돼 건강 이상설까지 제기되자 송백경은 “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올린 포스팅이었는데, 왕래 뜸한 먼 친척부터 연락 안 한지 몇년 되는 지인에게까지 소식이 전해졌나 보다”며 “제 복통은 아마도 산더미처럼 쌓인 극심한 스트레스가 그 유발 원인이 아닌지 생각된다”고 알렸다.

이어 “저 눈도 잘 보이고 배도 조금 땅기는 거 말고 이제 안 아프다”며 “모쪼록 코로나 때문에 건강 문제로 다들 예민한 시기에 저까지 이런 정보 공해를 일으킨 점 송구스럽다”고 거듭 사과에 나섰다.

아울러 “다들 몸 건강하시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송백경은 1998년 원타임으로 데뷔해 래퍼와 메인 프로듀서 등을 맡아 ‘쾌지나 칭칭’과 ‘원 러브’, ‘핫 뜨거’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원타임은 2005년 11월 발표한 정규 5집 ‘원 웨이’(One Way) 이후 사실상 해체됐다. 그는 지난 2019년 KBS 공채 성우에 합격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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