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내외뉴스통신] 이수섭 기자

한용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장이 행안부 주관 ‘7월 우리동네 영웅’으로 선정됐다.

행안부가 뽑은 ‘7월 우리동네 영웅’은 ‘코로나19로부터 지역과 주민의 안전을 지킨 자’로, 대전·북·충남 지역에서 각 3명씩 총 9명이 선출했다.

한용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장
한용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장

한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 2곳에 도시락을 의뢰해 생계가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 250가정을 도왔으며 경로당, 복지관 등 복지시설 휴관으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등 70개 가정에 매주 목요일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안심병원 의료진에게 긴급구호물품 전달 ▲수제 마스크 취약계층 전달 ▲서산시예방접종센터 봉사활동 지원 등 시민 안전을 위해 적극 나선 공을 인정받았다.

한 회장은 “적십자봉사원으로 당연한 일을 했는데 ‘우리동네 영웅’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며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 돌보기와 지역사랑 실천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용옥 회장은 올해부터 저소득 보훈가족 35가정에 2주에 1회씩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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