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침체돼 있는 지역예술인들에게 공연 무대 제공

(재)충주중원문화재단
▲(재)충주중원문화재단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하 재단)은 「2021 충주시 지정예술단」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예술단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예술단체는 읍·면지역 및 관내 교육시설과 장애·요양시설 등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기획공연이 이루어지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공연예술 전 분야(무용, 국악(전통, 퓨전), 음악, 연극, 클래식 등)의 공연예술단체로 충주에 소재지를 두고 최근 2년간 연 2회 이상의 주최·주관으로 활동한 공연 실적이 있는 단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2021 충주시 지정예술단」 공연예술단체 모집은 지역 내 소재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 및 문화예술인, 생활문화동호회, 청(중)년 예술인과 아마추어 예술인 등으로 구성된 2~3개의 컨소시엄 단체로 여러 장르가 혼합된 복합장르의 신규 프로그램으로 신청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이며, 공연예술단체 선정은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 후, 심층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3팀을 선정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대면공연이 힘들어진 지역 내 공연예술단체 및 예술인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싶다”면서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예술단체가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출서류와 자세한 공모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21 충주시 지정예술단」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예술단체 선정 관련 문의는 충주중원문화재단 문화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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