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원장 "지역사회를 위해 생명 나눔과 봉사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

▲ 노사가 함께하는 헌혈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의료원)
▲ 노사가 함께하는 헌혈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의료원)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료원 노사가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 실천'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천의료원은 15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함께 응급진료센터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자발적인 임직원 단체헌혈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헌혈 참여자가 급감해 발생한 혈액 수급 불균형 현상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한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생명 나눔 실천에 노사가 함께 하겠다는 인식공유와 헌혈 문화 조성에 앞장서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 사랑의 헌혈봉사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서는 헌혈에 참가한 임직원의 동의를 얻어 혈액이 꼭 필요한 환자의 수혈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주승 노조지부장은 "이번 행사는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해 노사가 뜻을 모아 준비했다"며 "노조원들의 자발적인 헌혈봉사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연일 계속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환자 치료현장 속에서도 혈액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한뜻을 모아 헌혈봉사에 나선 임직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인천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생명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hm70@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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