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다시 불어온 트로트 열풍의 주역 송가인
-아름다운 전남의 풍광과 트로트가 어우러진 랜선여행 프로그램 ‘소풍’

 

오는 17일 방영되는 회차에서는 송가인의 노래가 전남 순천만국가정원, 여수 낭도 등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다./사진제공=TV조선
오는 17일 방영되는 회차에서는 송가인의 노래가 전남 순천만국가정원, 여수 낭도 등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다./사진제공=TV조선

[제주=내외뉴스통신] 김형인 기자

2019년 미스트롯의 인기는 뜨거웠다. 대한민국에 다시 불어온 트로트 신드롬의 시작이 아니었을까.

미스트롯 ‘진선미’에 당선됐던 송가인, 홍자, 정미애의 인기는 하늘높이 치솟았다. 미스트롯의 평균 시청률은 17.1%라는 종편 사상 최고의 예능 시청률을 기록했을 전도로 전 국민의 인기를 모은 프로그램이었다. 그 인기는 미스터트롯, 미스트롯2로 계속해서 이어졌다.

특히 진에 당선됐던 송가인에 대한 인기는 굉장했다. 이미자 이후 최고의 트로트 가수라는 찬사가 쏟아졌던 그녀는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가 매력이었다. ‘송가인이어라’라는 그녀의 자기소개는 트레이드 마크가 될 만큼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주었다.

송가인은 스스로를 소개할 때 엄마의 피를 100% 물려받았다고 말한다. 송가인의 어머니는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 씻김굿 전수 교육조교인 송순단씨다. 중학교 2학년 때 판소리를 시작했던 그녀는 중앙대학교 국악과에서 판소리를 전공했다.

전국노래자랑에서 1등을 한 후 트로트 가수로 입문했다. 2012년 ‘산바람아 강바람아, 2016년 ’항구 아가씨‘, 2017년 ’거기까지만‘ 등을 발표했으나 8년이라는 긴 무명생활이 이어졌다. 그러다 2018년 제4회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성인가요 신인상, 제24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성인가요 여자 신인상을 타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드디어 미스트롯에서 현역부로 참가해 1등의 영애를 안았던 것이다.

코로나 장기화로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는 요즘, 마운틴TV에서 기획 제작한 ‘소풍’의 관심이 높다.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좋은 랜선 산책과 음악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

판소리를 전공했던 그녀이기에 그녀의 목소리에는 한이 서려있다. 그 목소리를 듣다보면 절로 힐링이 된다. 코로나 장기화로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는 요즘 마운틴TV 기획제작 소풍에 대한 관심이 높다.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좋은 랜선산책과 음악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는 17일 방영되는 회차에서는 송가인의 노래가 전남 순천만국가정원, 여수 낭도 등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다.

제작진은 “4단계 거리두기로 격상돼 외출조차 힘든 요즘, 몸과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를 신명 나는 트로트와 함께 전남의 멋진 풍광과 함께 해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풍’은 매주 토요일 아침 8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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