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나다운 꿈’ 함께 성장하는 도시농부 발대식 개최

사진=양주시청, 나다운 꿈 함께 성장하는 도시농부

 

[양주=내외뉴스통신] 이영진 기자

광사초등학교(교장 정동수)는 양주2동 주민센터와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나다운 꿈’ 함께 성장하는 도시농부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농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을 배운 뒤 거둔 수확물을 독거노인, 불우이웃 등 지역주민에게 나눔으로써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교의 학생 자치 활동 임원단과 학생 자율 동아리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50개의 텃밭 화분을 가꾸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관찰했다.

2명의 학생들이 한 조가 되어 텃밭 화분에 ▲토마토 ▲고추 ▲가지 모종 등을 심었고, 식물의 성장 과정을 계속 관찰하면서 ▲순 따기 ▲지지대 세우기 ▲이름표 달아주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름표 달아주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텃밭 화분의 이름을 지어서 팻말을 만들어 붙여 주고, 일주일에 2회씩 세심하게 관찰하며 관찰 일지에 농작물의 성장 과정을 기록했다.

6월에는 순 따기와 지지대 세우기 활동을 진행했고, 7월에는 학생들이 농작물을 수확하면서 수확의 기쁨을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

지난 14일 학교장과 자치회 전교 임원단이 수확한 농작물을 양주2동 주민자치센터에 전달했고, 전달된 농작물은 지역 노인회에 배분할 예정이다.

정동수 교장은 “나다운 꿈 함께 성장하는 도시농부 프로젝트를 통해서 학생들이 자연의 생명력을 경험하면서 수확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고, 더 나아가 나눔의 기쁨을 알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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