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 등 86억원 들여 축구장·풋살장·수변공간·주차장 조성
시민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위한 생활체육 요람 기대

▲이용섭 광주시장이 15일 남구 진월동 현장에서 열린 진월복합운동장 조성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
▲이용섭 광주시장이 15일 남구 진월동 현장에서 열린 진월복합운동장 조성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토지보상과 예산문제로 10여년간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진월복합운동장’ 조성사업이 광주시가 토지보상비 등을 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15일 착공식이 열렸다.

‘진월복합운동장’은 시비 66억원, 구비 20억원 등 총사업비 86억 원을 들여 진월제 주변 2만4047㎡ 부지에 축구장, 풋살장 등 복합운동장과 주차장, 수변공간 등 시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스포츠 인프라 확충으로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함께 시민 건강 증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진월복합운동장’이 조성되는 남구 회재로 일대는 2015하계U대회의 유산인 진월국제테니스장, 남구다목적체육관과 함께 있어, 스포츠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광주시는 진월복합운동장을 비롯해 총 15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무등경기장 및 상무시민공원 국민체육센터, 남구 및 북구 장애인체육센터, 빛그린산단 및 평동산단 개방형체육관, 한국수영진흥센터, 무등야구장 리모델링 사업 등 총 9개소의 굵직한 공공 체육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진월복합운동장은 인근에 위치한 진월국제테니스장, 남구다목적체육관과 함께 우리시의 대표적인 스포츠 복합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여가·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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