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강하고 당당한 평택해경 만들 것 다짐"

▲15일 제10대 평택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한 박경순 총경이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현안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해양경찰서)
▲15일 제10대 평택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한 박경순 총경이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현안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해양경찰서)

[평택=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15일 오전 10시 제10대 평택해양경찰서장으로 박경순 총경이 취임했다.

이날 취임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정식 취임식을 취소하고, 현안 업무 보고 청취, 직원 인사, 청사 순시 등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박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양 치안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서장으로서 정의로운 법집행, 기본과 원칙 준수를 기반으로 현장에 강한, 당당한 평택해양경찰서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출근하고 싶은 활기찬 조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임 박경순 서장은 1986년 해양경찰 역사상 첫 여성경찰관으로 임용하여, 해양경찰학교 교수요원, 해양경찰청 복지반장, 태안해양경찰서 1507함 부장, 해양경찰청 성과관리팀장, 태안해양경찰서 및 평택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 등 지휘 부서와 현장 부서를 두루 거쳤다.

박 서장은 지난 2017년 여성 경찰관으로서는 최초로 총경으로 승진하여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장, 울진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교육원 직무교육훈련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인하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박 서장은 따뜻한 리더십으로 부하 직원들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높은 책임감과 꼼꼼한 업무 처리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전임 이상인 평택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청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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