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송영길 민주당 대표 만나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지원 촉구

[서산=내외뉴스통신] 이수섭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 15일 서산 황금산 일원의 가로림만 일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만나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당위성을 피력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박완주 정책위의장, 김영호 비서실장, 이용빈 대변인, 민병덕 제2사무부총장 등은 서산지역 현안사업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가로림만 159.85㎢에 2,448억 원을 투입해 생태자원을 활용한 자연과 사람, 바다와 생명이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의 해양생태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해양정원에는 해양정원센터, 점박이물범 전시홍보관, 해양문화예술 섬 등이 들어서 시민들의 새로운 명품 생태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8월경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15일 황금산 일원 가로림만 일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가로림만 해양정원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이날 맹 시장은 “가로림만은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며, 해양생태계 건강도 상위 25%, 환경가치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할 만큼 보전가치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충남의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이 될 것으로 조성되면 세계적 해양생태관광거점이 되고 매년 40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을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 공약이기도 한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반드시 통과할 수 있도록 당차원의 큰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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