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자전거하이킹 기부 챌린지 출정식 (사진=충주교육지원청 제공)
▲2021. 자전거하이킹 기부 챌린지 출정식 (사진=충주교육지원청 제공)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응환)은 7월 19일(월) (사)청소년이 미래다와 공동 주최하고, 친구청소년쉼터(시설장 허경회)에서 주관한 ‘2021. 자전거하이킹 기부 챌린지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응환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충주시청 신승철 복지민원국장, 박창호 충주경찰서장 등 지역 내 유관기관이 참석해 충주시 청소년들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응원했다.

‘2021. 자전거하이킹 기부 챌린지’는 충주시의 학생, 교직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는 충주시의 대표적인 청소년 기부활동으로 올해로 벌써 5년째 진행되고 있다.

2017년부터 장애인학교, 노숙자 쉼터, 취약계층 아동에게 생활용품 및 장학금을 지원하였으며, 작년에는 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인 세 가정의 낡은 집을 고쳐주는 드림하우스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기부금 모금을 위해 13개 학교 28명의 청소년과 김응환교육장외 20여 명의 교사와 쉼터 봉사자, 후원자들이 7월 19일(월)~21일(수) 3일간, 충주교육지원청을 출발하여 제천 청풍호와 수안보를 거쳐 장장 200Km 구간을 릴레이 방식으로 도전한다. 이를 위해 두 차례의 사전연습과 안전교육을 이수하며 개별연습에 매진해왔다.

올해 기부금은 미얀마와 라오스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깊은 산속마을의 샨족 아이들이게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학교건축지역은 산악지형으로, 학교가 멀리 떨어져 있어 교육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하며, 학교 건축시 인근의 학생들까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허경회 친구청소년쉼터 시설장은 “지난 6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자전거 하이킹팀은 역대 시즌 최대인원으로 구성됐다”며, “건강도 챙기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친구청소년쉼터 청소년들과 지속적인 챌리지를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응환 교육장은 "건강한 기부 문화가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 교육 가족으로 확대되어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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