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식품, 4차산업혁명 대비 청년일자리 사업 확대
- 온·오프라인 직업훈련, 구인구직 연계서비스 활발히 추진

▲ 전남 목포시청 전경.(사진=목포시 제공)
▲ 전남 목포시청 전경.(사진=목포시 제공)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관광 등 미래 3대 전략산업 육성과 함께 청년들의 지역정착 유도와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일자리 환경 변화에 따라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전남형 뉴딜 청년일자리 사업과 수산식품 언택트 일자리 사업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에 청년 125명이 중소기업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으며, 시는 사업 종료 후 정규직 전환을 조건으로 해당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신규사업인 전남형 청년 뉴딜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IT 및 보안컨설팅 업체 ㈜티원포아이씨티는 “지역 신생 IT기업으로서 회사를 홍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지역내 우수한 청년을 구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티원포아이씨티는 이번 사업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참여 청년이 원하면 사업 종료후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시는 청년특화 조선·선박·해양플랜트 정비 전문가 양성 사업, 청년마을로 프로젝트, 맞춤형 청년 장애인 일자리 지원, 저소득층 청년자활 지원, 새일 여성 인턴사업 등 총 9개 직접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9개 일자리 사업에 총사업비 55억6천100만원을 들여 추진중 일자리 284개를 지원하고 있으며, 5개 단기일자리사업(12억700만원)도 병행 추진 중이다.

전문가를 활용한 시민 복지서비스인 생활체육 청년체육지도자 배치를 비롯 시립도서관 야간운영 인력 채용사업, 대학생 직장체험을 위한 동·하계 아르바이트 사업, 대학생 안전점검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공공근로사업에 저소득 청년 296명을 배치해 백신접종센터 현장 지원 및 방역, 열화상카메라 모니터링, 동물보호 감시, 각종 환경정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직을 원하는 청년, 경력단절 여성, 실직자 등의 취업을 관내 기업에 알선하는 온-오프라인 구인·구직 연계서비스에도 힘을 쏟고 있다.

목포시청년·일자리센터에서는 청년 및 시민의 취·창업 지원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인력센터에서는 청년여성 온라인 일자리 창구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경력단절 및 결혼이민 여성의 직업훈련과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목포산단취업희망센터에서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고, 산단내 구인구직 서비스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

청년일자리통합센터에서 지난해 2월 센터 개소후 구인·구직프로그램으로 2020년 48명, 2021년 7월 현재 57명을 관내 기업에 취업을 알선하는데 성공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디지털산업 분야에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분야의 청년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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