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 보호 및 코로나 19 청정 밀양 수호 최우선
수도권 및 도내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

제 20회 밀양공연예술축제 공연 모습(사진제공=밀양시청)
제 20회 밀양공연예술축제 공연 모습(사진제공=밀양시청)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16일 간 밀양아리나와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1회 밀양공연예술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도내 인근 지역에서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제21회 밀양공연예술축제는 “아시아 공연예술의 중심, 문화도시 밀양!”을 슬로건으로 우수작품 초청공연과 차세대 연출가전 등 총 71팀 105회 공연으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시는 축제가 불가피하게 취소되었지만 청년 연극인들의 도전정신 고취를 위해 기획한 각종 공모전은 비대면 행사로 변경 추진할 계획이며 우수초청작품의 경우 일정 등 협의가 가능한 작품에 한 해 추후 공연 개최를 검토할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결정임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라면서 “올해 밀양공연예술축제 취소의 아쉬움은 내년 밀양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달래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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