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정문(사진제공=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 정문(사진제공=전남대학교)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전남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에서 지원하는 ‘공공연구성과 활용 촉진 R&D사업’의 중개연구단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바이오 ▲나노 ▲정보통신 ▲기후·환경 ▲융합기술 등 5대 주요 원천기술 분야에 대한 대학‧출연연구소의 유망 성과를 기술사업화하기 위한 것으로, 중개연구단을 통해 후속연구개발, 테스트 시험‧인증 등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대 ‘CPI 기반 테라노스틱스 실용화 플랫폼 개발 중개연구단’은 대학이 보유한 난청, 치매, 골다공증 및 암 진단‧치료 기술 등에 대한 실용화 전략을 제시해 중개연구단에 선정되면서 앞으로 3년간 모두 8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남대 중개연구단은 13명의 교수진과 산학협력단 기술경영센터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모두 5개의 세부 과제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또 진단에서 치료까지 동시에 가능한 테라노스틱스 분야의 원-스톱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바이오 핵심기술과 대량생산 기술 등의 융.복합을 통해 기술성숙도를 높여 사업화를 이룰 계획이다.

정성택 총장은 “이는 연구자와 시장 사이에 존재하는 기술실용화의 간극을 극복하며, 대학의 우수한 기초‧원천R&D 성과가 기술사업화로 이어지게 하는 사업”이라며 “전남대는 차세대 의약품‧진단기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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