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정치IT 정치증권거래소 '폴리그라운드'에 16일 오후 '유승민 전 의원'의 주가가 전일 대비 29.60%가 급등해 1위 '이재명 경기도지사' 뒤를 바짝 따라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POSPI(정치 주가지수)는 전날대비 0.13 포인트 오른 100.91을 기록했다.

폴리그라운드는 투표와 주식거래를 결합한 가상의 모바일 정치주식시장으로 지난 15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식거래를 통해 유망 정치인은 키워주고 우량정치인은 밀어주며 불량정치인은 즉각 퇴출(상장폐지) 가능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정치혁신 플랫폼'이다.

폴리그라운드 관계자는 "매일 투표하듯 정치인 주식 거래를 통해 수치화된 모든 주가지수는 실시간 여론을 형성하여 정치인 평가와 권력 감시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치인 증권 순위는 '이재명 지사'가 1만4150으로 1위를 지켰고, 2위로는 '유승민 전 의원'이 1만1250으로 2900 차이로 뒤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550, 4위는 '이낙연 전 대표'가 7190,문재인 대통령이 7위를 차지했다.

그 외, 정부가 0.01%, 더불어민주당이 0.04%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국민의 힘은 0.46%가 올랐으며, 정치성향별 순매수량은 △진보 697 △중도 7998 △보수730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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