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6일(금) 21시 이재명캠프 대전·세종·충북·충남 화상회의 열려

▲이재명 경기지사(대선 경선후보자) 충청권 4개 광역단체 지지자들과 줌회의 (사진=관계자 제공)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현재 국민여론조사에서 당내 1위를 달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충청권 4개 광역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지자들과 줌(화상)회의를 개최했다.

7월 16일 심야(21시)에 열린 회의에는 이재명 후보를 비롯해 우원식 선대위원장, 조정식 총괄본부장, 이규민 부본부장(사회자) 등 중앙의 이재명후보 캠프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충청권에서는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이광희 전)충북도의회 의원(충북)과 지지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충주에서는 박지우 이재명캠프 충북경선대책본부 공동본부장, 신계종 전)교통대 교수, 김동환 전)충북도의회 부의장, 김자운 충주여성포럼 대표 등 10여 명의 이재명후보 지지자가 참석해 충주에서의 이재명 열기를 실감나게 했다.

▲박지우 공동본부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영상 대화

박지우 공동본부장은 이재명 지사와의 직접 대화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최초로 민주평화광장을 발족한 곳이 충주이다”라고 소개 하고, “충북과 충주는 정치적으로 상당히 험지 임에도 불구하고 지지자들은 용감하게 고군분투(孤軍奮鬪) 하고있다”며 충주지역의 존재감을 보여 주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박 본부장은 “지역현안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하면서, “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 구간이 올해 말 개통 예정인데, 서울까지 가려면 2번 환승을 해야 한다. 역마다 정차하고 2번이나 환승을 하면, 충주~서울 간 소요시간이 현재의 고속버스보다 늦어져, 충주지역발전은 물론 철도의 제 역할이 아니다”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정을 이재명 후보님께서 특별히 관심을 가져 주시고, 그동안의 근시안적 행정과 관료주의적 사고의 관행에서 벗어난 개선책을 만들고, 대선공약으로 반영시켜 주실 것을 건의 드린다”고 언급하며, “타지역은 고속철도, 충주지역은 저속철도 이것이야말로 공정하지 않은 현상이다”라고, 재차 강조하며 이재명 경기지사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특히 충주지역 참석자중 한 사람은 회의 도중 댓글을 통해 “청년, 장애인, 여성 등 취약계층 일자리 난이 심각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각별히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는 의견을 올렸는데, 이규민 중앙 부본부장이 이 부분을 언급하며 “앞으로 챙겨보겠다”고 발언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와 열린캠프는 이날 제기된 사안은 검토와 정리를 통해, 추후 실행방안 및 공약 반영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전해진다.

마지막으로 박 본부장은 “저희는 이재명 후보를 뜨겁게 응원하고 충북 충주를 각인 시켜드리기 위해 피캣 준비와 직접 현안을 제기하는 등 최선을 다했고, 추후 또 다른 기회를 통해 충주의 실정을 알리고, 활기찬 충주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충주 민주평화광장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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